최근 전자신문에는 SW프로젝트 수행능력 검정시험(TOSTEC)에 대한 글이 연재되었다.

국내에서 많이 치뤄지고 있는 IT 관련 자격증이 각각의 능력을 평가할 수는 있으나 각 자격증간의 비교우위 또는 현재 개발자로서 자신이 어느 부분에 취약한 지에 대한 정량적인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정량화할 수 있는 TOEFL과 유사한 방식의 시험제도를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전자신문 연재 관련 기사 링크>>
[이젠 TOSTEC이다](1)객관적 평가기 필요
[이젠 TOSTEC이다](2)검증제도의 현주소

[
이젠 TOSTEC이다](3)계량화가 답이다
[이젠 TOSTEC이다](4)이렇게 공략하라


개발자로서(현재는 개발자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관심도 있고 해서 신문에서 알려준 사이트에 방문해 보았다. 기사에서는 7월21일이 첫 시험이라고 되어 있어서 시험에 대한 여타 다른 정보를 알 수 있을까 해서이다.

사이트에 방문했는데.. 별 내용이 없었고 시험을 응시하려면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고 한다.
회원 가입을 하면 좀더 충실한(?) 내용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회원가입 링크를 클릭했다.

다른 사이트처럼 회원가입 전 약관동의를 물어본다.

이런 사이트는 약관이 어떻게 되어 있나 궁금해서 약관 내용을 한 번 읽어보려고 했는데... 좀 이상했다. 전자신문에서는 본 검정시험에 대한 주체가 "한국SW기술진흥협회"인것으로 나왔었는데.. 약관의 내용은 이와 달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관을 보면 "개인회원 약관"과 "개인정보보호 정책"  2곳 모두에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이 이용약관(이하 '약관'이라 합니다)은 NHN주식회사(이하 '회사'라 합니다)와 이용 고객(이하 '회원'이라 합니다)간에 회사가 제공하는 네이버 서비스(http://www.naver.com, 이하 '네이버' 또는 '서비스'라 합니다)의 .....
내용인즉, 본 서비스는 NHN주식회사에서 운영하는 네이버라는 서비스라고 하는 것이었다.

진짜로 이 검정시험을 NHN이 운영하는 것은 아닐테고 아무래도 이 사이트를 만든 사람이 약관을 참조하기 위해서 가져다가 올려 놓고 아직 변경을 해 놓지 않은 상태일 것으로 추측된다.

사이트를 둘러보면 다들 느끼겠지만 디자인, 유저인터페이스, 콘텐츠 등 뭐 하나(적어도 나에게는) 충실한 것이 없었다. 그런데다가 이런 실수도 하다니... 지금 몇일(며칠??) 동안 전자신문에 기사도 나가고, 시험도 7월21일에 처음으로 치뤄지는데. 사이트내에 어떤 곳에도 시험에 대한 안내를 하는 곳도 없다.....

문제다..... 이런 준비 상태로 과연 한국 IT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을까?

Posted by hans

2007/07/05 11:31 2007/07/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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